삶의 중심에 스스로가 두발 굳건히 뻗고 서있는가? 나는 내가 내 삶의 주인으로서 행동하고 살아가는 중인가? 나는 내가 진정으롤 원하는 것을 알고 있는가? 적어도 내가 내 마음의 주인이라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할 수 있고,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사이에서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무리하지 않고 바꿀 수 있는 것과 결코 바꿀 수 없는 것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주인은 끌려다니는 법이 없다. 노예의 마음이야 주인이 가라는 대로, 오라는 대로 끌려가는 것이지만 주인이라면 '나'를 귀하게 여겨 그 마음에 집중하게 된다.
남에게 잘 보이거나,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고민하지 않는다. 내가 남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나는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바라보는가. 그리하여 어떻게 타인의 모습 중 좋은 점만 찾아 사랑할 것인가 고민한다.
주인의 마음이란 결코 바깥에 있지 않다. 삶의 중심에 남이 아니라 '내'가 있는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