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M | SKCT 인적성/1차면접/최종면접 복기 - 마케팅

며칠 전 최종 탈락한 회사  🤧

눈물은 나지 않았다. 난 강한 취준생이니까 분노할 뿐 ㅋㅋ 

농담이고 10분 정도 분노하다가 다음 면접 과제 준비했다.

 

PS&M은 SKT의 자회사로 전국의 직영점, 판매점을 운영하는 ICT 통신 리테일 회사이다. 

너무 정보가 없는 회사라 힘들었다. 그럼에도 빠른 채용절차로 최종 면접까지 치게 되었다.

절차는 서류 - 온라인 SKCT - 1차 면접 - 최종 면접으로 3주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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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SKCT는 한 문항 당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는 구조. 당연히 필기구는 금지되었다. 흑흑

펀칭, 종이접기, 기본 수리 (간단하다), 짧은 언어, 추리 등이 출제되었다.

기존 SKCT가 아닌 GSAT으로 대비하는 게 올바른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 

 

문제는 쉬웠지만 시간이 촉박해 넘긴 문제가 많았다. 그렇지만 합격은 했다. (?) 

참고로 이후 진행한 CJ 온라인 인적성 역시 동일한 프로그램, 문제를 사용했다. 

 

 

지난해 옴스님 스터디 한 번 듣고, 광신도의 (?) 자세로 따르고 있기에 산업 - 직무 위주로 스터디를 진행했다.  

매번 자료 정리하고, 내 생각 붙이고, 이해해보려고 한다.

정답은 아닐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준비하면 한 번 정리해봤던 생각을 입 밖으로 내뱉으면서 구조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1차 & 최종 면접 진행

 

1차: 꼼꼼한 자소서 & 사전과제 기반 질문

- 일반적으로 준비하는 면접의 표본

- 과제 기반 꼬리질문 몇 가지

 

최종:  다양하고 새로운 질문

- 대학교때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해당 산업이나, 내 관심사의 깊이를묻는 질문

- 웹툰 플랫폼을 기획했었는데 웹툰 구성 요소나 시장 상황까지 질문 받았다. (관심 많아서 어렵지는 않았음)

- 현재 산업, 시장, 이슈에 대한 내 생각을 물으셨다. 

- 평상시 그리고 업무시 내가 갖는 생각을 알고 싶어 하시는 것 같았다.

 

 

담당했던 업무와 업무 과정에서 내가 했던 생각들과 그때 내린 의사결정들을 궁금해하셨고

최대한 담백하게 얘기하려고 했지만 예상보다 지원 직무 관련 질문은 (대비했던) 없어서 당황했다. 

본인 면접관님은 정말 에인졀이셨다. 떨어졌다면 부족한 논리 또는 더 적합한 지원자가 있어서겠지.. 아쉽긴 하다! 💬

 

최종 면접 인증

 

 

 

 

+

2년 전 첫 면접을 카카오커머스에서 봤었는데.. 대차게 망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리고, 아쉬운 면접이었다. 

언제야 하나도 아쉽지 않은 면접을 보고, 최종 합격하게 될까? 그날을 기다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