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4
옹누나
2022. 4. 24. 00:44
딱 12일 만에 남기는 일기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다.
스스로 바쁜 백수 (..)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15개 정도 기업에 지원을 했고
한달 간 1, 2차 면접, 인적성 3회, AI 면접 등을 치르며
취준생으로서의 삶을 충실하게 살고 있다.
사실 이번 상반기는 해외기업에 지원할 수 있을만한 영어
그리고 실무에 쓸 수 있는 몇 가지 기술들을 익혀두는 게 목표의 전부였는데 🤯
층간소음으로 인해.. 삶이 망가지는 게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여유와 독립에 대한 열망이 커져서.. 서두르며 준비하고 있다.
직업을 구하고, 일을 한다는 게 단순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번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n년과 내 삶의 방향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니깐 🤧
그래서 이 과정이 얼마든지 길어질 수도 있고, 치열한 만큼 쉽게 지칠 수밖에 없다고 느낀다.
그런의미에서 나는 오늘도 수고했다.
원하는 모습으로 똑똑하게 이뤄낸 나를 그려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