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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누나 2022. 4. 12. 23:04


2022년은 쥐띠에게 삼재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1월, 회사가 정리됨가 동시에 층간소음 가해자들이 윗집으로 이사왔다.
10년간 살던 아파트에서 느끼지 못했던 소음으로 4개월 간 고통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갑작스럽게 코로나에 걸리질 않나, 이번엔 지갑, 이어폰 연달아 잔뜩 잃어버렸다.
직장을 구하고, 집을 구하고, 여유로울 것 같았던 생활이 엉망이 되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고, 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을 가졌다.

아- 삼재든 뭐든
빨리 지나가줬으면 좋겠다.
너무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열심히.. 뭔가 해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