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타일 | 물류 운영 & 물류 기획 인턴 면접 후기

카카오스타일 (구 지그재그)로 최근에 치렀던 면접 후기를 작성해본다.
대한통운 화주사가 지그재그라 면접도 연습해볼 겸, 또 물류 쪽 관심이 생겨 물류 운영팀으로 지원하게 됐다.
매력적이라고 느꼈던 커머스 + 물류에 집중하고 있는 회사이기도 했고, 스타트업 기반이라 문화도 적응하기 쉬울거라 생각했다.

면접 경험은 긍정적이지는 않았다.
채용팀이 진행하지 않는 채용 일정으로 인해 일정 번복, 불합격 통지가 없었다. 😅

1. 대한통운 준비하느라 회사 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았지만, 다행히 전혀 물어보지 않았음
2. 개인적으로는 물류에 대한 관점이나, 생각들을 묻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다.

물류 운영의 경우 도메인이 맞지 않음을 강조하셨다.

1. 앞으로 이런 경험이 있다면 내가 서류에서 통과한 이유를 묻고, 그걸 살려서 상황에 대처해봐야겠다.
2. 그럼에도 상대방을 설득할 수 없다면 그 팀과 내가 안 맞는 거겠지-!
3. 플랫폼 서비스 운영 경험이 있고, 그 중요성을 이해한다고 했지만 논리가 부족했나보다.

모르겠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보고 싶고 방향을 결정하고 싶었다.
그런데 인턴 직무에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다름에도 잘 할 수 있다며 실무자분들을 설득 해야 하고
내가 해온 일에서는 애매한 주니어 경력으로 지원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워!


2월 퇴사 후 3개월이 지났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계속해서 지원, 면접, 탈락... 하는 과정을 겪고 있다.
빨리 나와 잘 맞는 기업을 만나서, 일을 이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 본업에서도 성장하고 싶다! 😔

한섬 | AI 면접/과제/1차 면접 후기